서울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서울지역 공립 중·고교 교사 등 710명을 선발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2021학년도 공립(국·사립) 중등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오늘(8일) 공고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교원의 정년·명예퇴직, 학생·학급수 감축 등을 반영해 올해보다 173명(19.6%) 감소한 28개 과목 710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등(중·고교)교사는 274명 줄어든 388명을 뽑고, 보건교사는 85명, 사서교사는 21명, 영양교사는 54명, 전문상담교사는 90명, 특수(중등)교사는 72명을 선발합니다.
중등교사를 제외하고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늘어날 계획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특히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환경과목 교사 2명을 뽑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현실에 맞춰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교사 선발 규모를 늘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교육청은 28개 사립학교법인으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중등교사 112명, 보건 6명, 전문상담 2명, 특수(중등) 11명 등 25과목 131명을 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립학교 교사의 경우 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고, 각 학교법인이 2차 시험을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정할 예정입니다.
국립학교 교사는 한국
우진학교 보건교사 1명, 서울맹학교 특수(중등)교사 2명을 위탁 선발합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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