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을 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 주가가 6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8일) 오전 9시 4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33%) 상승한 6만1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장중 주가 6만 원대 진입은 지난 9월 21일(장중 고가 6만 원)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2조3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한 것이며,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50.92% 늘어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6.45% 늘었고 직전 분기보단 24.6% 증가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당초 시장에서 전망했던 컨센서스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조 원 이상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에 해당됩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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