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부동산 법인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영업중인 부동산매매업 법인은 3만2천여개로 5년 전인 2014년말 1만3천여개에 비해 136% 급증했습니다.
이는 다주택 개인에 대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LTV와 종부세·양도세 등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고용진 의원은 "2018년부터 부동산 법인이 설립이 급증했으나 법인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늦은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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