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로 유명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일반 공모주 청약이 마감됐습니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주 청약 통합경쟁률은 606.97대 1을 기록했습니다.
증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564.69대 1, 한국투자증권이 663.48대 1,
미래에셋대우가 589.74대 1,
키움증권이 585.2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2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천117.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청약증거금은 58조4천236억 원이 몰렸지만,
카카오게임즈의 58조5천543억 원보다는 적어 사상 최대 청약증거금 기록을 깨지 못했습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는 13만5천 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4조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결정되고 상한가로 직행하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할 경우 상장 첫날 시가총액은 13조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5년 2월 1일 설립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빌보드 'HOT 100' 차트 1위와 유튜브 최단기간 1억뷰 돌파를 경신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입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달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됩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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