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임상 3상 계획 승인받아

대웅제약이 제2형 당뇨병치료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단독·병용치료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요법과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 각각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합니다.

단독요법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병용요법 임상에서는 메트포르민만으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제2형 당뇨병 환자 190여 명에게 이나보글리플로진을 투여합니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콩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포도당을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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