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인공지능 기반 리서치 서비스인 '에어(AIR, AI Research)'의 분석 범위를 미국 주식으로 확대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늘(6일) 리서치 서비스 범위를 미국으로 확대한 'AIR US'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AIR US는 기존 AIR와 마찬가지로 경제 뉴스와 기업정보를 인공지능으로 선별한 데일리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합니다.

모든 영문 뉴스는 국내 투자자들을 위해 한글로 제공됩니다.

분석 대상은 S&P500 지수 종목과 한국투자증권이 출시한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미니스탁' 거래 종목 등 554개 종목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AIR US로 미국주식 정보에 대한 투자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출시한 AIR는 3개월동안 619개 종목과 관련한 1천52개의 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500위 이하의 중소형주에 대한 리포트를 많이 배출해, 리서치의 사각지대에 있는 영역을 많이 다뤘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AIR US도 애널리스트가 부족한 해외주식 분석 영역에서 유용한 투자정보를 제공할 전망입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인공지능 리서치서비스 에어에 이어 미국주식까지 분석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금융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핀테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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