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더샵 부평’ 9일 견본주택 개관

인천 최대 규모 대단지… 총 5678가구 중 3578가구 임대분양
임대료 상승 2년 단위 5% 제한, 무주택자 우선 공급
교육·교통·생활 인프라 갖춘 핵심지역…2022년 5월 입주


오는 9일 분양을 시작하는 '더샵 부평' 조감도 (이미지=피알메이저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이지스 제15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는 인천 부평구에 조성하는 ‘더샵 부평’ 견본주택을 오는 9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28개동, 총 5678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 중 토지등소유자분을 제외한 3578가구가 임대분양 대상입니다. 사업시행자는 인천도시공사,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입니다.

전용면적 18~84㎡ 등으로 구성되며, 전체 90%이상이 전용 중소형인 59·69㎡로 조성됩니다. 전용 18㎡ 평면을 제외한 전 가구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발코니 확장형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수도권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일반분양 주택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일괄 매수해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원주민에게 8년 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임대료 상승률이 2년 단위 5%로 제한되는 등 의무임대기간 동안 안정적인 임대조건이 보장되며,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됩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대형마트, 인천시 의료원 등이 위치해 교육·상업·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법성산·십정녹지공원 등 주변 녹지공간과 함께 단지 내에는 캠핑가든·텃밭·테마공원 등이 설치돼 녹지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주안국가산단 등 주변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조건도 충족합니다.

도보 7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동암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합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도 근접해 있고, 2022년 착공 예정인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각광받고 있다”며 “이 단지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부평구 핵심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규모 덕에 지역 랜드마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임대분양이 빠르게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샵 부평’ 견본주택은 사업현장 인근 열우물경기장(부평구 열우물로 164)에 마련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입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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