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比 1.2% ↑…농축수산물 13.7% 상승

생활물가지수 전년 대비 1.4% 상승
경기도 9월 소비자물가지수.(이미지=경인지방통계청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지난달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3(2015년 100 기준)으로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했습니다.

오늘(6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신선식품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2.3% 상승해 여러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상품별로는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7.3%, 전년동월대비 13.7%씩 각각 상승해 두 번째로 높은 증가폭입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7.6% 상승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3.9% 하락했습니다.

공업 제품은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7%씩 모두 하락했습니다.

집세(전월대비 0.1%)는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부문별로 보면 전월에 비해 식료품·비주류음료(4.3%), 주택·수도·전기·연료(1.6%), 기타 상품·서비스(0.5%) 등은 상승했습니다.

주류·담배, 보건, 교육은 전월 대비 변동 없으며, 가정용품·가사서비스(-1.1%), 교통(-0.5%), 오락·문화(-0.9%), 음식·숙박(-0.1%) 등은 하락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4%, 전년동월대비 1.4% 각각 상승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입니다.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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