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 정치국회의 주재…연말까지 '80일전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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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5일) 조선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연말까지 '80일 전투'를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6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9차 정치국 회의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며 "회의에서는 첫째 의정으로 전당, 전국, 전민이 80일 전투를 힘있게 벌여 당 제8차 대회를 빛나 맞이할 데 대한 문제를 토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당 제8차 대회까지 남은 기간 80일은 올해 연말 전투기간인 동시에 당 제7차 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의 마지막 계선인 만큼 전당적, 전국가적으로 다시 한번 총돌격전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어 "당 정치국은 전당,전국,전민을 80일 전투에로 총궐기시키기 위하여 전투적구호를 제정하고 전당의 당조직들과 당원들에게 당중앙위원회 편지를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김 위원장이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핵·미사일 등 전략무기를 전담한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정천 군 총참모장에게 원수 칭호를 수여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