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퓨얼셀, 대주주 지분 매각 소식에 급락

두산퓨얼셀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두산퓨얼셀은 전일 대비 5천550원(12.83%) 내린 3만7천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두산퓨얼셀은 박정원 회장 외 9인이 보통주 560만 주(지분율 10.09%)를 시간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주주의 지분율은 기존 65.08%에서 54.98%로 낮아졌습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주주는 1천270만 주를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할 예정인데 무상증여를 앞두고 주식담보대출 해소를 위한 매각"이라며 "증자 후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38.4%로 추가 오버행 이슈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