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가
LG화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늘(5일) 오후 1시 43분 현재
셀리드는 전일 대비 1만250원(26.28%) 상승한 4만9천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셀리드는 지난 4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개시한 이후 'AdCLD-Cov19' 백신 후보물질 발굴에 성공했고, 영장류 시험결과 항원특이적 항체 반응과 높은 수준의 바이러스 중화능력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4차 바이오 의료기술개발사업 중 신·변종바이러스 대응 원천기술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백신 대량생산 공정개발과 제품생산을 통해 신속한 백신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영위함과 동시에 위축된 국가경제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본부장은 "
LG화학은 2017년 합병 이후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코로나 백신 자체 개발과 더불어 위탁생산으로도 퇴치에 기여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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