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불분명…병사 33명·간부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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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용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제공) |
[포천=매일경제TV] 경기도 포천의 한 육군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군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포천 내촌면에 있는 육군 부대관련 확진자는 총 3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병사는 33명, 간부는 3명 등입니다.
병사들은 기침, 미각소실, 후각소실, 인후통,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군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을 밝혀내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모든 군부대는 이달 11일까지 청원휴가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휴가 출발이 잠정 중지된 상태이며 외출 또한 부대가 속한 지역에 1주간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습니다. 외박은 지난 2월부터 계속 중단되고 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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