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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한국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친환경으로 전환하고, 모든 음료에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오늘(5일) 새로운 슬로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를 소개하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우리의 지구·식재료 품질 향상·지역사회 연계·일자리 창출과 직원개발 등의 분야의 4개 분야로 나눠 실천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모든 포장재를 재생할 수 있거나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로 전환하고, 포장재에 사용되는 잉크도 천연 잉크로 교체할 방침입니다.
특히 플라스틱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하고, 고객들의 빨대 사용 자제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2021년까지 '맥
딜리버리'에서 사용하는 오토바이를 무공해 친환경 전기 바이크로 100% 교체할 예정입니다.
또 햄버거를 만들 때 사용하는 기름을 혼합유 대신에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 함량이 낮은 해바라기유로 바꿀 방침입니다.
한편 맥도날드는 본사와 전국 400여개 매장에서 글로벌 외식업계 최대 수준인 약 1만5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400명의 정규직을 채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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