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연합뉴스
SK바이오팜이 기업공개(IPO) 당시 기관투자자가 배정받은 물량 중 3개월 동안 팔지 않기로 약정된 170만 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오늘(5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9.58%(1만5000원) 떨어진 14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0% 이상 하락한 것은 지난 7월 상장 이후 처음입니다.

거래량도 20분 만에 40만 주를 넘어서며 전 거래일 거래량(16만 주)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이 공모 당시 배정받았던 총 1천320만 주 중 170만5천534주가 3개월의 의무보유기간을 끝내고 이날부터 시장에 나오게 됩니다.

1천320만 주 중 631만 주는 상장과 동시에 시장에 나왔지만, 나머지 690만 주는 상장일로부터 짧게는 15일부터 길게는 6개월까지 의무 보유 기간이 설정됐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