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저당 열풍'으로 설탕 판매와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설탕의 소매 매출액은 2015년 2천198억 원에서 지난해 1천614억 원으로 26% 줄었습니다.

식품업계의 설탕 생산량도 같은 기간 149만2천939t에서 142만2천920t으로 감소했습니다.

설탕의 수출액 역시 같은 기간 1억5천137만 달러에서 1억1천977만 달러로 21% 급감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설탕 수출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사별 매출 규모는 CJ제일제당이 1천290억 원으로 시장 점유율 1위(80.8%)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삼양사(13.3%), TS대한제당(3%), 대상(2%)순이었습니다.

aT는 "세계적으로 웰빙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무설탕, 저당 제품 등이 인기를 끈 것이 수출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