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전국 노선버스 승객이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노선버스 수송 인원은 1년 새 28.9%(8억5천 명) 줄어든 21억623만 명이었습니다.

또 이 기간 전국 노선버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6%(6천776억 원) 급감한 2조92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서울이 무려 29.97%(1천614억 원)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올해 4월 6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세버스 운행기록증 발급 횟수는 2만8천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6.21% 줄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재작년 9월부터 내년 6월까지의 기간 안에 차량 운행 연한(차령)이 만료되는 버스·택시에 대해 차령을 1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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