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외식 비용은 감소하고, 식품구입 비용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0 상반기 식품제조업 동향'에 따르면 가계의 식품소비 지출 가운데 외식 지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0.4% 감소했습니다.
반면 온·오프라인을 통한 식품구입 비용은 5.5% 증가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식을 못 하는 대신에 외식비 일부를 식품구입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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