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날 능곡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는 지난 1일 오전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같은날 발생한 인천 221번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또 1일 확진판정을 받은 부천시 확진환자(소사동 거주, 93년생 여성)가 시흥시 매화동 딩동댕어린이집 교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달 31일 어머니가 인천 교회 관련 확진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1일 부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보건당국은 해당 어린이집 방역을 실시하고, 일시 폐쇄 조치했습니다.

또한 어린이집 등원 영아 전원을 포함해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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