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의 '네오플렉스 COVID-1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습니다.

진매트릭스는 현지시간 어제(14일) FDA가 발행한 네오플렉스 COVID-19 긴급사용 승인서를 수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오플렉스 COVID-19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한 개의 튜브로 일괄 검사가 가능해 대량의 검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진매트릭스는 "해당 키트는 다양한 장비나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는 범용 키트로 미국 여러 의료기관에 제한 없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진매트릭스의 미국 시장 진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키트는 현재 유럽과 남미, 중동, 북아메리카 등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 빠른 진입을 위해 해당 지역 소재 기업과 계약도 이미 마친 상태"라며 "유럽과 남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대량 공급을 하기 위한 전사적 준비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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