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6% 감소한 52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출은 8.3% 줄어든 4조767억 원, 당기순손실은 43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대형 집객시설 방문이 줄어든데다 백화점이나 영화관 사업이 부진하면서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백화점의 경우 1분기 매출 6천63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에 머물며 전년동기대비 21.5%, 82.1% 감소했습니다.
또 영화관 사업을 하는 컬처웍스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매출액은 49% 줄어든 1천25억 원에 그쳤고 34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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