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IT 인프라의 이상을 실시간으로 자율 감지하고 진단, 대처하는 프로세스를 인공지능(AI)으로 자동화하는 새로운 솔루션 'IBM 왓슨 AIOps(IBM Watson AIOps)'를 선보입니다.
한선호 한국IBM 데이터&AI 사업 총괄 상무는 14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왓슨 AI옵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문제를 실시간으로 감지·식별해낼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IBM 왓슨 AI옵스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최신 버전에 기반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 슬랙(Slack), 박스(Box) 등 분산 업무 환경과 연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매터모스트, 서비스나우 등 기존 IT 모니터링 솔루션과도 함께 사용 가능합니다.
또, 왓슨 AI옵스는 머신러닝(기계학습) 등 기술로 기존에 짧게는 1시간에서 최장 48시간이 걸리던 문제 감지 시간(MTTD)을 실시간으로 수행해 빠른 대응과 진단을 통해 IT 인프라 장애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IBM은 비즈니스 계획·예산 편성·예측, 반복형 업무, 콜센터 등 IT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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