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가 미국 안전 규격 인증기관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ERO) 인증 골드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폐기물 재활용률이 100%인 경우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99%∼95%는 골드(Gold) 등급을, 94%∼90%는 실버(Silver) 등급을, 80% 이상이면 인증(Certified) 등급이 부여됩니다.

특히 골드 등급은 폐기물 재활용률이 99%∼95%인 경우 주어지는데,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97%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1996년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녹색기업 인증을 받는 등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제품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포장 박스와 플라스틱류 등 폐기물을 재활용 처리해온 바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부품소재 생산 사업장이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은 적은 있지만, 완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장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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