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강사 확진자로부터 수업을 받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그의 어머니가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 남동구는 관내 논현동 거주자인 A군과 그의 어머니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군은 최근 인천시 미추홀구 한 학원에서 강사 B씨로부터 수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이날 오전 9시 기준 B씨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3명입니다.
이는 중고생 8명과 학부모 등 성인 5명 등입니다.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는 초기 역학조사 때 학원강사 신분을 숨기고 직업이 없다고 진술 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이달 2~3일 서울 이태원 킹클럽과 포차(술집)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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