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취임 3주년 특별연설' 이후 처음으로 서울 역삼동의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를 현장방문했습니다.

스타트업 지원·육성 방침을 밝힌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에 선정된 스타트업 청년 리더 21명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문 대통령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죽음의 계곡을 극복해야 한다"며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힘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유니콘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잘 대비하면 스타트업의 새로운 미래를 맞을 수 있다"며 "정부는 비대면·디지털 분야 신산업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한국판 뉴딜을 과감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데이터, 5G,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등 선도형 경제를 위한 3대 추진 방안을 곧 국민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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