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두부를 활용한 면제품을 출시하며 식물성 단백질 사업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풀무원식품은 밀가루 면을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고단백 식품 '풀무원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두부면은 취향에 따라 파스타나 비빔면, 잔치국수, 팟타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얇은 면과 넓은 면 2종으로 출시됐습니다.

풀무원은 두부를 면으로 구현한 두부면을 출시함으로써 두부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유기농 콩으로 만들어 두부면 한팩에는 15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성인 1일 권장량의 30%를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삶는 과정없이 헹구는 것만으로도 바로 요리로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풀무원식품 PPM(Plant Protein Meal) 사업부 고봉관 PM(Product Manager)은 "두부면은 정제 밀가루와 육류 대신 곡류 및 통곡물 등의 섭취를 확대하는 식물성식단(Plant-Based Food) 트렌드에 맞춰 대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부의 용도를 다양화해 소비자들이 더 건강하게 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며 "앞으로 풀무원은 국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식물성 단백질 수요에 맞춰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한 식물성 단백질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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