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식품 포장재 인쇄업계에선 처음으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해 국가 녹색 인증 3개 부문을 모두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녹색인증제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부처와 11개 평가기관이 공동 운영해 기술이나 제품, 기업 3개 부문에 걸쳐 친환경 사업 활동을 인증해 주는 제도입니다.

SPC팩은 2018년 12월 녹색기술과 녹색 제품 인증을 받았고 이듬해 녹색기술을 인쇄 포장재 전체에 적용하며, 최종 단계인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SPC팩은 메틸에틸케톤(MEK),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을 개발해 SPC팩에서 생산하는 인쇄포장재 제품 전체에 적용했습니다.

이렇게 생산된 제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SPC삼립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들과 다양한 기업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가 녹색인증제 3개 부문 전체를 획득한 것은 업계 최초로 매우 뜻 깊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환경친화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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