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정유사 최초로 주유소에서 '카카오페이 결제'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와 제휴된 에쓰오일 주유소를 찾은 고객은 실물카드나 현금 없이도 스마트폰 카카오페이 바코드로 주유 결제할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은 '카카오페이 멤버십'과 연계해 에쓰오일 보너스 포인트도 자동 적립되는 등 결제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전국 에쓰오일 주유소 200여 곳이 카카오페이 가맹을 신청하는 등 카카오페이 결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에쓰오일은 카카오페이 결제 도입과 연계된 에쓰오일 보너스카드 신규가입 선착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화폐 등 다양한 간편결제의 단계적 도입과 함께 주유소 내 무인편의점, 스테프 핫도그, 무인택배함, 쿠팡 물류 허브 등 다양한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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