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업인 온라인투어가 지난 4월 고객 친화 강화에 초점을 맞춰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콘텐츠 가독성과 집중도를 높이고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변화를 시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화면을 전체적으로 와이드로 구성하여 심플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꾸몄으며, 검색엔진을 전면에 내세우고 검색어 추천과 고객 맞춤 검색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홈 메인에 시즌에 따라 관심도가 높거나 추천할 만한 여행지를 고객에게 소개하는 공간인 '취향저격 맞춤여행'을 만들어 여행 콘텐츠도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공간은 매월 고객에게 좋은 여행지를 추천하며, 5월 현재 코로나19 이슈를 감안해 하와이, 보라카이, 세부 등 안전한 청정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온라인투어는 가격보다 만족도를 중시하는 고품격 여행 고객의 수요에 맞춰 프리미엄 여행 상품관도 별도로 신설했습니다.

박혜원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렵지만 고객이 다시 여행을 떠나는 시점에 만족도 높은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우리의 일"이라며 "이 상황을 잘 극복해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곧 오리라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