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풍무동에 거주하는 21세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포시에 따르면 A씨는 인천 106번째 확진자인 B씨와 함께 지난 7일 서울 홍대 주점을 함께 다녀온 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사회복무요원인 B씨는 지난 10일부터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인천 서구의 한 병원 안심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1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방역당국 조사결과 B씨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적은 없었으며, 홍대 주점만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12일 김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A씨는 경기도의료원 성남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포시는 A씨의 거주지 등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하고 A씨의 동선이 나오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경기 김포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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