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분기 영업이익 32억 원…저작권 소송 승소에 '흑자 전환'

위메이드가 올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310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28%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위메이드 측은 '미르의 전설2'의 IP 사업 확대로 전체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중국 저작권 소송 배상금 수령과 외화환산이익 증가 등으로 79억 원을 달성해 역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미르4'에 역량을 집중하고, '미르' IP 관련 저작권 분쟁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위메이드는 최근 중국 게임사 란샤와의 '미르의 전설3' 중재에서 승소한 만큼, 앞으로의 주요 중재 소송도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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