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이 정기 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5천588억 원, 영업이익은 3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4.5%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15.8% 하락했습니다.

팬오션 기능 통화인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 20.0% 가량 하락했지만, 환율 상승 효과로 원화 기준으로는 조금 더 나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팬오션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외부 불확실성 확대로 1분기에 시황이 급락했으나, 용선 영업 확대로 수익성 안정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수익성 위주의 용선 영업,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현재의 흑자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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