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증가한 것으로 13일 집계됐습니다.

이 중 22명은 국내 발생 사례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6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96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26명 중 22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그 외 지역은 부산 3명, 대구·인천 각각 2명, 경기·전북·경남 각각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나머지 4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중 1명은 공항 검역 단계에 발견됐고, 나머지는 격리 중에 대구·울산·경기 등 지역사회에서 1명씩 확인됐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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