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운사인 HMM이 IT 플랫폼 사업자인 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 구축 등에 힘쓸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해운업에 디지털을 접목한 'AI 빅데이터 공동연구', HMM의 글로벌 인프라·네트워크와카카오의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신성장 동력 개발 협력'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배재훈 HMM 대표는 "물류정보의 디지탈화 등 첨단 IT기술 접목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기업 체질을 전면 개선하고 선제적인 국제 해운 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IT기술과 HMM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것"이라며, "해운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를 위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