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서울 지하철 안에서 이동이 어려울 정도로 혼잡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승객은 탑승이 불가능합니다.
이에 마스크를 가져오지 않았을 경우 역사에서 덴탈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승차정원 대비 탑승객 수를 나타낸 '지하철 혼잡도'가 150%이상으로, 열차 내 이동이 어려운 '혼잡 단계'일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의 탑승을 제한할 예정입니다.
특히 혼잡도가 150%에 이를 경우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안내방송을 하고 마스크 미착용 승객은 역무원이 개찰구 진입을 제한할 방침입니다.
시는 강남역·홍대입구역·신도림역·고속터미널역 등 혼잡이 심한 10개 주요역과 10개 환승역 승강장에 다음달부터 안전요원을 배치해 승객들이 승차 대기선과 안전거리를 지키며 탑승하도록 안내할 계획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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