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3월부터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해당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데 이어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한바 있습니다.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영덕연수원은 지난 3월 4일부터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의 치료와 격리를 담당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됐습니다.
모두 254명의 환자가 센터에 입소한 가운데 완치 225명, 타 병원 등으로 후송된 환자가 29명을 기록해 완치율 88.6%를 보였습니다.
삼성은 "코로나19 환자 감소에 따라 16개 생활치료센터가 단계적으로 종료되면서,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과 대구 중앙교육연수원 2곳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가 4월 말로 종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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