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원어민 보조 교사 150명 가운데 11명이 지난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서울 이태원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현재 이들 중 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6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들은 이태원의 카페, 식당 등을 방문하고 거리를 산책했을 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문제의 클럽은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 확진자와 동선도 겹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교직원과 학원의 외국인 강사를 대상으로 이태원 방문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중입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9일부터 이태원을 방문한 원어민 보조 교사들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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