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거리 방역하는 보건소 관계자 = 연합뉴스 제공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시 확진자가 전날보다 20명 증가한 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11일 오전 0시)보다 20명 늘어난 70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확진 판정을 받은 20명은 모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가족 및 지인까지 포함된 수치입니다.

특히 증가한 확진자들은 모두 20~30대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지역별로는 용산구·동대문구·강서구에서 각각 2명씩 늘었고 중구, 성동구, 광진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서대문구, 양천구,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양평군에서 각 1명씩 늘었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전국 확진자는 101명으로, 서울에 64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그리고 제주 1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서울시에서 이태원 클럽 방문자와 접촉자 등의 이유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7천27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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