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1천33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2천25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사태 속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용 라텍스 장갑과 손세정제 아세론 등의 매출이 급증했고, 유가하락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마진이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지난해 4분기 정기보수 이후 설비를 100% 가동했다는 점도 실적 선방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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