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이후 도내 소비지수 하락 폭이 개선되는 등 하락세가 진정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도는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내놓은 4월 강원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76.3포인트로 전국 70.8포인트보다 5.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온 것은 이례적으로 도는 3월 전국보다 1.5포인트, 2월 0.3포인트 높았고, 1월에는 4.8포인트나 낮았습니다.
도는 4월 전국에서 처음 마련한 강원도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이 본격적으로 지급되면서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생계위협에 직면한 기초연금 수급자, 장애인 연금 수급자 등에 대해 신청 없이 직권으로 현금을 지급함으로써 긴급지원 취지에 맞게 적기 지급했다는 평가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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