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스타트업 100 지원 사업'에 총 686개 스타트업이 신청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바이오,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대기업의 소기술 수요를 맞출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올해 20개사를 비롯해 앞으로 5년간 100개사가 육성됩니다.
스타트업들이 지원한 분야별 비율은 스마트엔지니어링 30%, AI·사물인터넷(IoT) 23%, 신소재 22%, 바이오·화장품 14%, 신재생에너지 11%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기부는 올해 후보 기업 60개를 우선 선발해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대기업과 매칭해 3개월 동안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평가를 통해 20개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이들 20개사에 대해서는 연구·개발(R&D) 자금 등 최대 155억 원이 지원됩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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