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조감도 [사진=피알메이저 제공]

미국의 유명 테마파크 '칠드런스 뮤지엄'이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소재 상업시설인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입점을 확정, 오는 12월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칠드런스 뮤지엄'은 현재 미국 전역에서 300개 이상 운영 중인 체험형 키즈 테마파크로, 우리나라에서 개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내 매장 상호는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입니다.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은 어린이들의 뛰어 놀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그 놀이를 통해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자연과학과 미래기술, 자연교육, 창의력 활동,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입니다.

특히 가족 수요가 많고 교육열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진 은계지구 내 입점해 방문객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계지구 내 1만3천 가구 규모의 거주민과 인근 은행동·대야동 거주민 2만 가구 등 3만3천여 가구 규모의 배후 수요를 거느릴 전망입니다.

이 밖에 인접한 구도심 상권 유동인구와 오난산 근린공원을 찾는 방문객 흡수도 가능합니다. 현재 추진 중인 은계호수공원 조성이 끝나면 나들이객 수요가 추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방문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이 들어서는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는 지난 10월 초 준공된 지하 2층~지상 3층, 총 431실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입니다.

'스타셰프 ZONE'과 '종로서적' 등 유명 테넌트 입점이 확정돼 있어 테마파크 방문객 유치는 물론 인근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행사인 '에스와이디엔씨' 이상주 부장은 "상대적으로 경기 영향을 덜 타는 교육 관련 테넌트 시설의 입점으로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상업시설의 전반적인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교육열이 풍부하고 가족단위 소비 비중이 높은 은계지구 특성에 부합하는 MD 구성으로 수도권 서남부 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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