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무역전쟁이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크다고 진단하며, 올해 4분기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제시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무역전쟁의 성장률 영향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심리와 불확실성 영향, 금융시장이 최근 무역 관련 뉴스에 크게 반응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부터 중국산 제품 3천억 달러어치에 대해 10%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경고 했고, 이후 위안화 가치는 달러당 7위안 이하로 떨어졌고 중국은 미국의 농산물 수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는 등 갈등은 격화하고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