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에게 듣는다! 중요한 건, '부양책'이다!

Q. 환율조작국 지정, 이번처럼 아무 때나 가능한 것인지?
A. 트럼프 트위터에서 '10% 관세' 발언으로 이번 사태 시작
A. 대중국 관세 10% 또 인상하면 미국 경제 타격 불가피
A. 트럼프의 트윗 발표로 중국 자극→위안화 7위안 넘어
A. 환율보고서 작성 시기 외에도 언제든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
A. 그러나 이번처럼 갑작스러운 지정은 이례적인 일

Q. 중국 정부의 임의 환율 개입 있었나?
A. 신화통신, "중국은 무역전쟁 원하지 않지만 두렵지도 않다"
A. "미국이 최대한의 압박이라는 똑같은 낡은 수법 버려야"
A. 장쥔 "미국이 대화 원하면 대화하고 싸우고 싶다면 싸울 것"
A. 미국이 플라자합의 때처럼 위안화 강세 촉발한다는 분석도
A. 위안화 환율은 시장결정 아닌 중국 정부가 매일 고지
A. 이번 사태는 위안화 환율 절하를 가만히 두고 본 경우

Q.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되면 무엇이 달라지나?
A.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것 1994년 이후 처음
A. 인민은행, 환율시장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
A. 1년 간 환율 문제 개선을 위한 양자협의 시행

Q. 한국, 1988~1990년 3차례에 걸쳐 환율조작국 지정
A. 의도적으로 원화 절하해 수출경쟁력 확보했다는 이유
A. 이후 한국 정부는 '복수통화 바스켓'→'시장평균환율'로 제도 전환
A. 트럼프, 금리인하 더 하라고 연준 압박하기도

Q. 환율조작국 다음은 '상계관세' 부과?
A. 환율조작국 지정은 '상계관세' 부과하기 위한 포석
A. 므누신 "중국, 통화가치 절하 용이하게 해 온 오랜 역사 있다"
A. "국제 무역에서 불공정한 경쟁우위를 얻는 것이 목적"
A. 므누신 발언, 상계관세 부여하는 조건에 부합
A. 미국은 앞으로 중국에 대해 얼마든지 관세 올릴 수 있다는 뜻

Q. 위안화 절하되면 중국 자본 유출 위험은?
A. 달러의 위험도 보다는 중국 신뢰도 악영향이 더 큰 문제
A. 무역분쟁에서 버티려면 위안화 절상을 일정부분 용인해야
A. 현재 중국이 기댈 곳은 내수시장…중국 경제 성장률 유지해야
A. 위안화 절하 전략은 너무 위험…위안화 절상 정책 필요
A. 중국, 내수 부양정책과 대출 금리 인하 전략이 적절
A. 중국 입장에서는 4차 산업 부분에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

Q. 미중, 갈등을 끝낼 생각이 없는 건 아닐까?
A. 미중,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패권 싸움 하는 상황
A. 글로벌 전체 GDP 중 중국 16%·미국 24% 가량 차지
A. 일본 엔화 절상 후 장기침체 일으킨 것과 같은 전략 쓰는 것
A. 미중 갈등은 지속…중요한 점은 적극 부양책을 쓴다는 것

Q. 한국 증시의 하락세, 가장 큰 이유는?
A. 대외 영향에 국내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 상존
A. 한국 또한 적극적인 부양책을 쓸 수밖에 없을 것
A. 금리인하와 재정확대로 상승 모멘텀 찾아갈 것

Q. 증시 반등 시기는 언제쯤?
A. 글로벌 증시의 상승 트리거는 달러 약세 구간 진입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유동원 글로벌 애널리스트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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