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일본 정부의 조치에 항의하는 뜻으로 거리에 내걸린 일장기를 모두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강남구는 테레란로와 영동대로,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일대에 게시된 만국기에서 일장기를 모두 떼어낸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지난해 7월부터 이 일대에 태극기와 함께 만국기를 게양해 왔으며, 이 가운데 일장기는 총 14기가 걸려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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