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자사 제품 새우깡 주원료인 꽃새우를 국내에서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어민들과 품질 개선과 납품 재개를 위한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농심은 매년 새우깡 제조를 위해 군산 지역에서 꽃새우를 연간 300~500톤을 구매해왔지만, 최근 서해 오염으로 전량 미국산으로 사용하겠다고 결정해 어민들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농심은 군산 꽃새우를 다시 사용하는 대신 원료 품질에 대한 확실한 보증이 마련되는 것을 조건으로 내건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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