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과 대부업계 등 우리나라 서민금융시장에 풀린 일본계 자금이 17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일본계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의 국내 대출은 17조4천102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전체 여신의 22.7%를 일본계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금감원은 "일본계 자금이 자금 공급을 줄일 경우 상당 부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