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새벽배송 시작 한 달 만인 오는 29일부터 배송 지역을 서울 17개구로 넓힙니다.

SSG닷컴은 새벽배송 서비스가 예상보다 빠르게 인기를 얻자 올해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려던 계획을 4개월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배송 권역은 기존 서울 10개 구에서 경기 일부 지역을 포함한 17개 구로 넓어지고, 일 배송물량 역시 3천 건에서 5천 건으로 확대됩니다.

회사는 새벽배송 권역 확대를 앞당긴 것은 일 배송 물랴인 3천건이 97% 이상 달성되는 등 성과를 내면서 조기에 넓히게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SSG닷컴은 물류 피킹 시간을 촘촘하게 재조정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일 배송 건수를 3천건에서 5천건으로 확대합니다.

또 올 연말 세번째 온라인 전용센터인 네오 003을 본격 가동되면새벽물량을 1만 건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배송 지역도 서울과 수도권 총 17개 구로 한층 넓힙니다.

강서구, 양천구, 강남구 등 기존 서울 11개 구에 서울의 송파구와 광진구, 성동구를 추가했고, 은평구와 관악구 일부 지역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함께 경기도 지역에서는 판교 신도시와 성남시 분당구, 용인시 수지구도 포함됐습니다.

회사는 올 연말에는 늘어난 배송 가능 물량에 맞춰 배송 권역도 서울과 수도권 30여개 구로 추가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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