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행기 청소노동자들이 사측의 손해배상 소송 철회와 체불임금 지급, 대한항공의 적극적인 개입 등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대한항공 비행기 청소노동자들은 오늘(23일) 오전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상위 원청인 대한항공이 손해배상 소송의 즉각적인 철회와 책임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항공 비행기 청소노동자는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한국공항'의 하청업체 'EK맨파워' 소속으로 이들은 지난 2018년 휴게시간 준수를 요구하며 부분파업을 벌이자, 회사는 쟁의 행위가 불법이라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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