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계속될 경우 올해 경제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는 18일 내놓은 경제전망에 충분히 반영을 하지 못했다"며 "상황이 더 악화한다면 경제에 분명히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8일 한은은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2%로 낮춰 잡았습니다.
이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일본 수출규제 등 상황이 악화하면 그럴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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