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3% 증가한 5천33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아차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26조9천510억 원, 영업이익 1조1천227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 71.3% 늘었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무역갈등과 시장 수요 침체 등으로 판매물량이 감소하는 등 경영 여건이 어려웠지만, 고수익 신 차종 판매 확대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영향, 1분기 통상임금 충당금 환입 등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